"'지옥' 정주행 못해요"...'인강'에 익숙한 MZ세대의 1.5배속
Naver
[영상 콘텐츠를 1.5 배속으로 즐기는 MZ세대👀] 최근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증기는 20대~30대 시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을 달라진 것 같습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취향에 맞지 않은 장면이 나오면 건너뛰거나 속주행 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지옥>, <DP>, <오징어 게임> 등 OTT서비스의 오리지널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러한 현상이 가속화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시리즈를 보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은 느낌을 많은 사람들이 느낀 것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M세대와 Z세대는 이미 스킵과 빠른 재생에 익숙합니다. 학창시절 인강을 배속으로 해서 봤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속도로 영상을 봤을 때 <배우들이 말을 너무 천천히 하는 것 같이 느껴져 답답하다.>, <배속으로 해야지 집중이 잘된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스킵과 빠른 재생은 <자막>과 함께 할 때 더욱 빛을 바랍니다. 자막으로 스토리 이해를 높이고 스킵할 장면을 빨리 골라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자막은 해외 콘텐츠를 볼 때만 사용하는 것이었지만, 이제는 한국 드라마도 자막을 켜놓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OTT시대는 콘텐츠는 완결성보다 <소비자의 요구와 편의>를 우위에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1년 12월 14일 오전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