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초대형 가수 아델이
새로운 앨범을 제작해 출시했다.
선풍적인 인기야 예고된 것이지만
이보다 흥미로운 건 앨범을 내기 전
아델은 스포티파이에 서플 재생의 기본설정 중지 요청을 했다.
이렇게 말한 이유는 앨범의 트랙은 순서 마저도 섬세하게
계산된 것이기에 아티스트의 의도를 존중해달라는 것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러한 양상을 보면 기사에도 적혀 있지만
기술의 혜택을 입은 음악 소비 방식이 이제는 다시
아날로그로 회귀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이 선택해 들려주는 것이 아닌
청취자가 아티스트와의 교감을 선택해 수용하는 것이
다시금 중요해지고 그렇다 보니 아날로그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듯하다.
“왜 나는 욱하고 말았을까?” “왜 나는 그렇게 화를 분출했을까?” 회의 중, 메신저에서,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 리더의 감정 폭발은 일순간에 리더십 전체를 흔들어놓는다. 그리고 회의가 끝나고 긴장이 풀리면 리더는 ‘지적의 정당성’과는 별개로 자신의 감정적 태도를 후회하고 자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