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이 바뀌는 지금 이 순간] 📰: 사회적 난제는 어느 순간 급격한 변화를 계기로 해결된다. 지금 같은 코로나19 위기는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티핑포인트(tipping point·변화의 시작점)를 만들 것이다. 2020년은 대한민국 공교육 역사에 변곡점으로 기록될 수도 있다. 이 위기를 어떻게 공교육 시스템의 개선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다. 🤩: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거나, 대입수능을 치는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은 여러모로 평생 2020년이 오래 기억될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마치 저희가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면서 올림픽과 같은 큰 일?을 기억하는 것과 비슷하게 말입니다. 어제 교육부가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는데, 벌써부터 디지털 기기 보급에 따른 격차 그리고 온라인 강의에 대한 저학년들의 집중력 문제, 직장 업무와 병행 해야하는 학부모들의 불만과 걱정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맞아 어느정도 기술적/시장적 발전과 접근법이 다소 당연해진 사교육 시장이 아닌 공교육 시장에도 혁신의 티핑포인트가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정부가 온라인 개학에 언급하는 솔루션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모두 해외 온라인 수업 플랫폼이다.'라는 기사의 내용이 꽤나 아쉬운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