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T시대의 마케팅 패러다임은? 📌 지난 14일 테크42에서 주최한 마케팅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에 참석했습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현장 행사가 열려서 직접 참석할 수 있었는데요. 행사에서 제가 느꼈던 부분을 간략하게 공유합니다. 🔍 이제는 디지털과 인간이 협업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컴퓨터가 잘하는 일과 인간이 잘하는 일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예측 등의 영역은 기계의 능력이 월등합니다. 대신 인간은 지식을 창출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일을 해야 합니다. 기계가 잘하는 일을 사람이 하고 있는 건, 내가 할 필요가 없는 일을 굳이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떤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문제해결의 방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소비자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 👉 검색, SNS 등 고객이 남긴 다양한 데이터에는 고객의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합치고 쪼개는 과정들을 통해 각 데이터의 성격과 각각에 담긴 의도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는 데이터를 활용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콘텐츠 마케팅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페이드와 오가닉의 성격을 이해하고, 이를 마케팅의 큰 두 개의 축으로 삼아 계속해서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동시에 그것이 튀어나온 배경과 가능성에 집중해야 합니다. 👉 많은 마케터들이 MZ세대의 특성을 분석하고,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공부합니다. 중요한 것은 MZ세대가 ‘어떤’ 밈을 사용하는지가 아니라 ‘왜’ 이런 밈을 사용하는지입니다. 우리가 메타버스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히 이것이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이 아니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하고, 또 어떤 것을 보여주었을 때 기꺼이 돈을 내려고 하는지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 앞으로 우리가 보게 될 세상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관한 큰 그림을 설명하는 세션에서부터 뉴스레터, 옴니채널, 고객경험 개선 등 브랜드 하나하나가 성공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었던 사례에 관한 세션까지 굉장히 많은 세션들이 있었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고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올 수 있었습니다. 📌 그 와중에 대부분의 내용을 관통하는 단어는 ‘Why’였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데도 우리가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다시 한번 본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