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어려운 CEO 기술 ]
비단 CEO라는 역할뿐만 아니라,
모든 리더쉽을 요구받는 자리의 분들이라면
크게 공감하실 내용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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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가 CEO로써 배운
가장 어려운 기술은
내 자신의 심리를 관리하는 능력이다.
조직 설계, 프로세스 설계,
재무지표, 고용, 해고 등과 관련된 모든 것은
내 정신 상태를 점검하는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터득하기 쉬운 기술에 속한다.
나는 내가 심리적으로 강한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여리기 그지 없었다.
수년에 걸쳐 수백 명의 CEO들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모두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심리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이 주제를 다룬 어떤 글도 본 적이 없었다.
마치 경영자들의 ‘파이트 클럽’과 같은 분위기다.
CEO의 심리적 붕괴에 대한
첫 번째 규칙 역시
그에 대해 논하지 않는 것인가 보다.
- ‘하드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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