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까요? 전기차, 수소차 등 소위 친환경차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때까지 (바람직하든, 그렇지 않든) 중추를 담당해야 하는 주유소들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비싼 기름값만 보면,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그들도 자영업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대, 인건비 상승 등 비용 요인에 알뜰주유소 등이 증가하며 매출에서도 큰 증가를 이루지 못하며 지난 10년간 매년 100여 개의 주유소가 폐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구책으로 등장한 셀프 주유소 외에도 전기차, 수소차 충전소를 병행하려고 하지만 규제로 인하여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그리고 폐업은 수억원의 복구비용이 일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역시 쉽지 않은 선택이라.. 운영을 하지 않더라도 방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한다면, 각 가정이나 일터 (아파트, 대형 오피스 등)에 충전기가 보급되어 수송 연료를 보충하는 인프라 형태가 지금과 달라지겠지만, 그럼에도 요충지에는 여전히 지금의 주유소와 같은 곳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면에서 이들이 성공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금이 아니더라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철거비만 5억, 폐업 꿈도 못꿔요" 처치곤란 주유소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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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비만 5억, 폐업 꿈도 못꿔요" 처치곤란 주유소 급증

2021년 12월 19일 오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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