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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는 “우리를 죽이지 않는 것은 예외 없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말로 위기가 갖는 긍정성을 설득했다." 도무지 예측이 어려운 시기, 모든게 길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의 생활이 습관으로 굳어질 거라는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 칼럼에는 이런 문장도 있습니다. "위기(危機)는 한자로 위험과 기회가 결합된 단어이고 영어(crisis) 역시 결정, 구분, 전환을 뜻하는 그리스어(krisis)로부터 나왔다." 그렇다 해도 손을 더 자주 씻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늘이 조금씩 맑아지는 것을 보면서 드는 심정은 조금 더 복잡합니다. 인간이 지구에 무심코 해왔던 나쁜 일들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늘었습니다. 정말 위기 안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그 또한 인간의 숙제일까요. 코로나 이후의 시대, 나는 어디에 존재하는 사람이 될까요? 타인과의 관계 속에? 직장 혹은 직업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어쩌면 진짜 위기의 초입에서 "당신의 집은 어디입니까? 전환연구자 한윤정은 묻습니다.

[세상읽기]내 집은 어디인가

경향신문

[세상읽기]내 집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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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일 오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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