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내 집은 어디인가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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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일 오전 8:16
지
... 더 보기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이지만, 회사에서 내가 무언가를 이뤘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가소로운 생각이었나 싶다. 팀과 조직이 클 수록 그렇다. 나의 결과는 결국 내가 있는, 나를 둘러싼 환경이 결정하는 것이라서, 잘했다고 설레발도, 못했다고 좌절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뒤늗게 깨달았다.
아직 나도 정립되지 않은 상태이긴한데, 실무에서의 바이브 코딩은 다르다.
비단 개발자 관점에서만이 아니라, 기획자, 디자이너도 마찬가지로 다른 방식을 써야한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커리어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 종종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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