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vernment aims to change Aliens Act to rescue vegetable and berry harve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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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도 베리 농가 인력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국경 봉쇄와 여행 자제 분위기 속에, 올여름 핀란드 농가들 수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1. 매년 6-7월 사이, 2만여 명의 태국인과 우크라이나 '인턴'들이 핀란드로 단기 연수(?)를 옵니다. 핀란드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스트로베리) 농장에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기 위해서이지요. 핀란드 노동시장 기준보다 적은 인건비, 열악한 근무환경 등이 매년 지적되지만... 핀란드 농축산업의 외국인 노동자 단기연수는 관행적으로 매년 반복되어 온 현상입니다. 핀란드 언론도, 정부도 (단기 연수 비자를 발급해주는 이민국도) '시장 단가를 맞추러면 어쩔 수 없다'며 이 부분을 묵인 또는 조장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2. 이 관행도 코로나 19 사태에 막히는 조짐입니다. 전 세계 국경이 사실상 봉쇄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오는 여름의 핀란드 베리 농가들이 수확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절반도 수확을 못 할 거라는 군요. 왠지...아이러니하군요. 3 핀란드 경제노동부는 핀란드 내 거주하고 있는 학생, 구직자에게 수확철 농장일을 적극 홍보/주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현실성이 있을지는 두고봐야 겠습니다. ㅠ
2020년 4월 5일 오전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