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존재 이유는 믿음과 가치관의 문제다
Brunch Story
[회사의 존재 이유? 돈 vs. 사명?] 직장인이 생각하는 회사의 존재이유를 대략적으로 2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회사는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2️⃣회사는 사명이나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회사의 존재 이유를 <피터 드러커>가 정확하게 답을 냈습니다. 회사는 <기업의 존재 목적은 고객을 만족시키고 시장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터 드러커>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위 2가지 이유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회사 존재의 이유는 <믿음>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본인이 생각하는 회사의 존재이유가 입사할 혹은 다니고 있는 회사와 일치도가 높다면 보다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수익(돈) 중심의 회사인지, 가치 중심의 회사인지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그 회사에 일원으로 합류하여 판단하는 것이 정확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으로 회사 보는 것 입니다. 그 기준은 아래 2가지 입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을 봐라! 👉말은 꾸며내기 쉽습니다. 또 최근에는 왠만한 회사들은 회사 브랜딩을 통해 꾸준히 이미지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간혹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는 회사들을 뉴스나 실생활에서 보게됩니다. 구글이 대단한 이유는 말과 행동이 일치합니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연결시킨다는 사명을 위해 정보의 흐름(특정 검색어의 검색 결과)를 검열하려 했던 중국 시장에서 과감히 철수해 버린 것입니다. 즉, 구글의 가치에 반하는 것이 생기면 돈이 되는 큰 시장을 과감히 포기해 버리는 것입니다. 구글은 가치를 중심에 두고 행동을 하는 회사라는 것에 의심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돈으로(만) 동기부여 한다. 👉돈은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을 돈과 연결 지어 설명한다면 돈을 중요시 하는 회사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쟁사 보다 높은 급여/인센티브, 각종 복리후생을 직접적으로 강조하거나, 우리 회사가 얼마나 크고 업계에서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이야기하는 회사라면 돈을 중요시하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기업의 존재 목적은 고객을 만족시키고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통해 <매출(돈)>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는 것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적극적으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커머스 회사와 더 적합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021년 12월 28일 오전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