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브랜드는 작가가 되려고 하는가? | 제일기획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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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브랜드는 작가가 되려고 하는가?> 📍광고, PR, 그리고 콘텐츠 마케팅의 뜨거운 테마는 바로 '브랜드-정말 독특해지기'이다. 호화로운 광고를 만드는 전형성에서 벗어나 잡지를 창간하고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만드는 등 브랜드들은 전과 다른 목소리를 다른 방식으로 내고 있다. 📍정보는 넘쳐나지만 쓸모 있는 '내 정보는 없는 상황에서 인지 과부화 속 소비자들은 역설적으로 제대로 작성된 '읽을 거리'를 갈망하고 있다. 📍브랜드와 연결된 소비자의 삶에 그대로 들어가서 그들이 필요한 이야기를 소신껏 하기 시작했다. 이제 '대상으로서의 브랜드'가 아니라 '작가로서의 브랜드'가 된 것이다. 📍과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교통 수단에 비유하면 '버스'였다. 사람들은 단체로 버스에 탑승해서 목적지(구매)까지 함께 졸거나 떠들면서 동행해야 했다. 현재는? "택시"에 비유하고자 한다. 정밀하고 마이크로 타깃팅된 개별 소비자들이 각자의 차량에 탑승하고, 또 조금씩 다른 경로로 목적지(구매)까지 이동하는 편리함이 있는 교통 수단인 택시 말이다. 📍양질의 콘텐츠는 출판 기회의 다양성과 자율성에서 탄생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업과 비상업을 떠나서 많은 작가들이 왁자지껄 떠들고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늘어날 때 브랜드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다.
2021년 12월 30일 오후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