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회고, 2022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어제와 오늘, 2021년에 감사했던 것과 배운 것을 돌아보고 2022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1년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과 배움이 있는 한해였습니다. 데이터를 많이 다루어왔고 마케팅에 관하여도 다양한 경험을 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며 머신러닝과 데이터사이언스라는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사회의 다양한 변화를 보며 ‘내가 다 안다'라는 착각을 내려놓고 항상 유연함을 갖고 배우고 활용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배움을 얻을수록 ‘내가 참 모르는 것이 많구나..’라는 한계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모습에 좌절하고 스스로를 한계 짓기보다는 제가 갖고 있는 강점과 경험들을 살려서 계속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창옥 강사님이 말하시길, 누구에게나 자신만이 잘할 수 있는 재능이라는 씨앗이 ‘선물'처럼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 씨앗은 정성스럽게 물과 거름을 주고 때때로 찾아오는 비바람과 같은 '훈련의 과정'이 없으면 자라나지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2021년은 새로운 배움과 함께 저에게는 어떤 씨앗들이 숨겨져 있으며 어떻게 키워가야 할지 다시 한번 정립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가진 것에 감사하며 갖지 못한 것에는 겸허함과 겸손한 마음으로 동행하는 파트너십을 키워야겠다는 배움을 얻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철없는 자만심과 오만함, 혼자 다 해내고자 하는 욕심과 조급한 마음 등이 저항으로 올라올 때가 많지만 그래도 몇년 전의 저보다는 좀 더 빨리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힘과 유연함이 조금씩 길러지고 있는 듯 합니다. 새로운 2022년에는,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면서 앞으로 새롭게 도전할 일들에 기분 좋은 설렘을 마음 속에 장착해 봤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도 2021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한 것들과 칭찬할 것들을 적어보시고, 2022년 버킷리스트를 기분 좋게 작성해 보시면서 설레는 새해를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2년 1월 1일 오후 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