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1명만 '중년=꼰대'... 38% "꼰대 표현이 소통 위축시켜"
서울신문
중년=꼰대로 단정짓지 않아, 낀세대 중년은 누구인가? 중년에 대한 이미지 조사 결과, 중년은 '배울게 많은 사람 (31.2%) > 시대변화를 못 따라가는 사람(18.3%) > 나와 관련없는 아저시/아줌마(17.2%) 순으로 응답 중년=꼰대라는 인식에 동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1.7%이고 응답자의 80.2%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인식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렇게 조사하고 기사로 나오는 걸 보면 일부 미디어에서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마치 전체를 대변하는 듯한 우려가 있는 것 같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중년에 대한 연령적 접근은 의미가 없다. '영포티', '액티브 시니어'라는 단어를 봐도 특정 계층을 표현할 때 나이가 가장 쉬운 선택이긴 하지만 말 그래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그 사람의 라이프스타일 및 가치관 등이 훨씬 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젊은꼰대'라는 말도 있듯이, 단순히 나이가 많다고 꼰대는 아니다. 남의 이야기 듣지 않고 자기 주장만 하며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으면 누구든 꼰대다.
2022년 1월 3일 오후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