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주어지는 동일한 시간 속에서 우리는 조금 더 나은 성과 즉, 아웃풋을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성과’에만 집중하느라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들어가는 것이 있어야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 몸도 그렇고, 인간 관계도 그러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인정하고, 좋은 성과를 위해 무언가를 ‘입력’해야 합니다. 입력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스마트폰, 유튜브, TV, 라디오, 팟캐스트, 책, 사람, 강연, 여행 등등…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이 인풋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과연 내가 원하는 성과에 맞는 인풋을 주고 있는건가?’ 좋은 음식을 먹어야 우리 몸이 건강해지듯이, 우리의 생각도 좋은 인풋이 있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좋다는 것’의 의미는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소식’과 ‘채식’은 좋은 인풋이 아닐 수있습니다. 반대로 비만인 사람에게는 ‘고기’와 ‘기름진 음식’이 좋은 인풋이 아닐 수 있습니다. 즉, 각자의 목적에 맞는 명확한 인풋이 있어야 좋은 아웃풋으로 연결됩니다. 때로는 우리 스스로 원하는 성과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위해 어떤 인풋을 넣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이미 달성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우리 주변의 사람이라는 것은 꼭 직접 만나야 한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책, 강연, 영화 등 간접적으로 접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발자취가 무엇이었는지 파악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발자취를 따라가기 위해서 내가 지금 해야 하는 핵심적인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인풋입니다. “나는 정말 좋은 인풋을 입력하고 있는데 왜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인풋을 넣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저 또한 이런 괴리감에 빠졌던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그 당시에 저에게 필요했던 건 일종의 ‘기다림(시간)’과 ‘여유(빈 공간)’ 였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더라도 몸이 건강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좋은 음식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나의 몸 상태도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성과를 내는데도 시간이 필요하며, 수 많은 인풋을 갖고 내 스스로 생각하는 빈 공간도 필요합니다. 누구든 성공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항상 고민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좋은 인풋을 주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아웃풋을 위해선 양질의 인풋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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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8일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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