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블랭크: 스타트업의 코로나 생존전략 (번역) - 이바닥늬우스
이바닥늬우스
<코로나 이후의 스타트업 비즈니스> 1.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국가적인 재난상황'은 (이른바) ‘사람들이 모이는’ 산업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2. 컨퍼런스, 박람회, 항공, 선박, 여행, 서비스, 스포츠, 영화, 식당, 심지어 학교까지 멈췄습니다. 3. 뉴스에서 (거의) 다뤄지고 있지 않지만, 작은 기업들이나 긱이코노미 종사자들은 상황이 훨씬 더 좋지 않습니다. 4. 이는 전반적인 경제에 엄청난 악영향을 줄 것입니다. 산업이 위기에 몰리면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도 사지 않을테니까요. 5. 그 어떤 분야에서도 비즈니스는 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이런 전염병으로 세계 경제가 멈추어 선 적은 없으니까요. 6. 모든 분야의 산업이 충격을 받으며 앞으로 몇 달 동안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며, 이는 1930년대 세계 대공황 이후 처음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우리가 돈을 쓰고 여행하고 일을 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입니다. 7. (이미) 몇 달 전과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크게 바뀔지도 모르죠. 지금 여러분의 비즈니스 모델이 연초와 같다면, 어쩌면 그 모델은 이전만큼은 유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8. 지금부터는, ‘구명정 전략’이 필요합니다. 당장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은 모든 것들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야 하죠. 9. 단기적으로 모든 스타트업의 거래조건과 밸류에이션은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도 줄어들 것입니다. 10. 준비하세요. 길고 추운 겨울이 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겨울도 영원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그 (시린) 겨울 속에서도 영민한 기업가와 투자자들은, 다음 시대를 위한 씨를 뿌립니다.
2020년 4월 12일 오후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