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든 업종이 마찬가지겠지만, IT 업계와 디자인 분야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은 부분들이 변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해오던 관행들은 그대로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수단과 방식을 바꿔야 했고,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의미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꽤 많은 테크 기업들이 다시금 출근제로 바꾸고 있긴 하지만 전면 재택 권유가 이뤄지는 첫 환경을 경험해보기도 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이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우리들의 모습은 조금 더 진지해지게 되었습니다. 경험해오던 일상과 상상하던 미래가 크게 다르게 될 수도 있다는 인식도 생겼습니다. 초기만 해도 호들갑이라고 이야기하던 사람들도 이젠 그런 이야기를 꺼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이라는 업으로 보자면, 이런 시점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디자이너라는 정의는 더욱 현실적인 의미로 다가옵니다. 사태에 대응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변화된 환경에서 동일한 수준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하죠. 칼럼에서는 말합니다. "지금은, 과시적인 디자인보다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할 때이다. 맹목적인 추종이나 지극히 개인적 취향에만 매여 있기보다 프로세스적으로 사고하고 실천해야 지속가능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다." 프로덕트 디자인에 정확하게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정말 필요한 것, 즉 근본적인 가치에 대해서 더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퍼셉션 최소현 대표님의 칼럼입니다.

[CEO 칼럼] 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다

이투데이

[CEO 칼럼] 우리는 모두 디자이너다

2020년 4월 14일 오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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