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데 원래 대부분의 초창기 사업 아이디어는 욕구와 필요에서 나오지, 사업적인 계획에서 나오지 않는다. 애니모카브랜드에겐 사람들이 분명 디지털 소유권을 필요로 할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2. 상호운용성은 NFT의 유스케이스(Use case)이긴 하지만 결국 근본은 디지털 소유권이다. 상호운용성의 핵심은 서비스 간에 자산을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니라, 플랫폼 혹은 원저작자의 허가 없이도 '내 의지에 의해' 자산을 옮길 수 있다는 점이다. 3. 개방형 조직인지, 또 탈중앙화를 목표로 하는 조직인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 무언가가 오래, 혹은 영원히 유지되려면 결국 다수의 이익에 봉사해야 한다.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이건 기업이건 단순한 커뮤니티건 간에, 모든 정당성은 결국 다수의 이용자로부터 나온다. 정당성을 유지하는 방법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다수의 이익을 고집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다수를 통제하는 것이다.

얏 시우 "엑시인피니티 넘을 블록체인 '대작 게임' 나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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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6일 오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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