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잘해야 한다.(1)에이스는 움직이지 않는다.
1. 에이스는 움직이지 않는다.
사내 인사는 축구가 아니다.
사내 인사는 이직이 아니다.
에이스는 절대 이동하지도 되지도 않는다.
조직의 장이 힘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그런 것 같다.
특히 신규조직이 생겨서 팀을 셋팅하는 과정에서는 거의 100%다.
인사이동에서 에이스는 절대 이동 시키지 않는다.
어느 조직이든 보이지 않는 또는 보이는 에이스들이 있다.
그리고 이 에이스들은 절대 놓아주지 않는다. 당연하다.
나의 에이스를 남에게 주는 리더는 없다.
반대로 꼭 줘야한다면 부족한 멤버부터 준다.
당연하다.
나 또한 신규 조직에 이동 된 것을 보면 나도 부족했던 것 같다.ㅜㅜ
결국 새롭게 에이스를 만들어야하고,
조직을 키워서
다른부서의 에이스들이 오고 싶어하게 해야한다.
이 과정은 어렵다.
조직의 매력발산 전에 가장 큰 산! 우선 생존해야 한다.
암튼 그 생존은 다음에 기록하고,
신규 조직에 에이스가 올 것이라는 기대는 버려야 하고
때론 신규 조직의 퍼포먼스 보다 이동된 멤버의 사연을 파악하고
그 사연을 극복할 방법부터 찾는게 우선 일 수도 있다.
생각보다 그 멤버의 실력보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거나
말도 안되는 이유로 억눌렸던 경우도 제법 있다.
그리고 신규조직에 이동 된 사람들은
꽤 오랜 시간 이 질문에 갇히는 것 같다.
무슨 일을 해야지 보다, 왜 나지? 왜 내가 이동된거지?
정답은 아니지만 후자의 생각을 전자로 덮기보다
후자의 생각을 최대란 짦게 가져갈 수 있게 케어한 후
전자를 그려주는 게 더 효과적 일 수도 있다.
리더로 이동 된 나도 후자의 생각을 했는데
후배들은 분명 더 했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 에이스들이 된 후 이때를 물어보면
후자의 생각에 갇혀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