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트존(comfort zone)이란,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는 영역을 뜻합니다. 소소하게는 ‘아침에 이불 속에서 핸드폰을 하는 것’부터 ‘안정적인 직장에서 익숙한 업무를 하는 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나는 것’까지…다양한 상황과 행동이 개개인의 컴포트존이 되죠. 이런 컴포트존은 개인의 행복과 안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추구한다면 과감히 컴포트존을 벗어나야 합니다. 1️⃣일상의 컴포트존 벗어나기 일상의 컴포트존을 벗어나는 것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시작입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침대에서부터 컴포트존에 갇힙니다. 저 또한 오늘 아침만 하더라도 핸드폰을 쥐고 ‘10분만 더 ...’라고 생각하며 컴포트존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일상 속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컴포트존을 조금씩 벗어나야합니다. 최근에 각광받는 ‘미라클모닝’도 컴포트존을 벗어나기 위한 일종의 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러한 시도가 반복되고 습관으로 정착되면, 자신의 컴포트존이 훨씬 더 확장되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2️⃣생각의 컴포트존 벗어나기 일상생활 외에도 우리는 수많은 컴포트존에 의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생각인데요.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고 동일한 업무를 반복할수록,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방식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굳어진 생각이 컴포트존이 되어, 새로운 생각과 자신의 성장을 가로막게 되죠. 저도 여전히 생각의 컴포트존을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심지어 아직 경험이 충분히 많지 않음에도, 업무를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예전에 해봤는데 잘 안되던데’ 또는 ‘옛날부터 해오던 방식이라 이게 편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컴포트존에 빠져있음을 자각하고, ‘새롭게 시도 가능한 방향이 있을지’ ‘새로운 방식은 어떤 점이 좋을지’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3️⃣인간관계의 컴포트존 벗어나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만 만나려고 합니다. 편한 사람과의 만남은 바쁜 일상 속에서 힘을 주기도 하죠. 그러나 ‘인간관계의 컴포트존’이 주는 안정감만 추구한다면, 우리는 성장의 기회를 잃어버릴지도 모릅니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기존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세상에는 뛰어난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매번 편한 사람만 만나다보면 다른 뛰어난 분들을 만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업가이자 동기부여 강연자인 짐 론은 “우리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다섯 사람의 평균”이라고 했습니다. 동일한 사람들만 만나다 보면 생각과 의견이 고착화된다는 것인데요.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 팀 페리스 역시 동일한 문구를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무엇을 하든 간에, 당신이 지금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곧 당신이 누구인지를 결정 짓습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현명하게 선택하고 가꿔 나가십시오.”

나의 컴포트존(Comfort Zone)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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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6일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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