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천만원 '가로수 학살'...힐튼 호텔 앞 70그루 다 벴다
Hani

"경부고속도로 판교 나들목에서 성남시 분당구로 이어지는 왕복 6차로 500여m는 ‘분당·판교 명물’로 불리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30년 가까이 시민들을 품어왔다. 하지만 최근 도로 옆 5성급 호텔 신축 공사가 진행되면서 공사장 앞쪽 200여m 구간 가로수 70여그루가 무참히 잘려나갔다." "최진우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전문위원은 “성남시 조례는 생태학살법이다. 이를 그대로 적용하면, 분당 지역 (지름 30㎝ 이상 큰 나무인) 대경목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며 “경관심의 뒤 4년 동안 이식을 위한 노력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이번 가로수 학살은 이식에 따른 비용 문제가 고려됐을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2022년 4월 12일 오전 7:51
우리나라 도시가 품을 수 있는 나무의 크기라는 게, 나무의 수명보다 너무 작고 짧네요. 😭
정말 공감합니다 ㅠㅠ 나무를 그 자체로 존중하지 않고 인간에게 이로운 대상으로서 활용하려고 하는 태도도 지양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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