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한(😅) 자기계발책은 ‘집중과 방해’에 대해 이야기 한다. ‘집중과 방해’는 너무 상식적이고 보편적으로 퍼져있는 이야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울림이 없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너무 중요한 것만은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집중이 잘 되는 상황은 방해가 없는 그 순간이고, 그 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려면 방해를 줄여나가야한다. 다만 방해를 줄여나간다고해서 집중의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이 정도까지 읽으면 방해는 당연히 줄여야하고, 집중을 늘리는 건 대칭적인 것 같고, 모두가 같은 방식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런 것이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 이런 점에서 쉽지 않다. 타이탄의 도구가 휴먼인 나에게 안 맞을 수도 있다. 오늘 시도한 방식을 몇자 적어보자면, ‘새글 알림 끄기’가 있다. 왠지 모르지만 (이건 순전히 감으로) 방해 받고 있다고 느끼는 글들이 있다. 현실에서 예를 가져오면 ‘대표님의 반복되는 잔소리’가 있다. 대표님은 하고 싶은 얘기를 떠드는 것이겠지만, 이게 아주 결정적으로 늘 집중을 깨뜨린다. 그럴 땐 ‘mute’만이 답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으시면 댓글로…) 저런 느낌들을 잘 캐치해서 더 많이 ‘잘라’내야 한다. 그럼 그냥 생산성이라는 것이 올라간다. 사장님이 더 핏한 예시인 것 같으니 ‘새글 알림 끄기’는 다음에?! 뭐 다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중’은 다루기가 어렵다. 그래서 대부분은 ‘방해’를 관리하라고 한다. 나 역시 이 부분에 있어서 동의하지만, 이건 한계가 있다. 집중을 모르고 방해를 알기가 어려운 부분 때문이다. 계속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지만 순서를 정하자면 이렇지 않을까 싶다. 1. 집중을 모른다면 느낌적으로 방해요소를 제거한다. 2. 그 후 집중을 습득하게되면, 집중에 방해되는 것들을 제거한다. 3. 방해요소는 제각각이므로, 남의 말은 참고만 한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2년 4월 13일 오전 3:3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