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달라져야 하는 코딩 테스트 ✍️ 코딩 테스트는 일반적인 IT회사의 채용 프로세스에서 대부분 처음이나 혹은 서류전형 다음단계에 진행되곤 합니다. 과거엔 토익이나 영어 회화 점수가 몇점 이상이 되어야만 지원을 할 수 있었기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지원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맞춰야만 했었죠. 요즘의 개발자 채용에서는 그런 '최소한의 기준'이 코딩 테스트가 되어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니 말이죠. 현업에서도 코딩 혹은 개발 이라는 행위를 다른 시선에서 보면 결국 문제 해결의 연속입니다. 어떤 문제 혹은 상황이 주어지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자가 알고 있는 지식을 최대한 활용해서 해결하는 식이죠. 그런 관점에서 코딩 테스트는 어쩌면 취업을 하기 전에 미리 만나보는 현업의 축소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그게 자칫 취업을 하기 위한 '기준' 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유하는 글에서도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한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데만 집중을 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하니 코드의 품질은 난장판이 될 수 밖에 없고 지속적 통합을 추구하는 현업의 개발 사이클과는 전혀 반대로 문제를 "풀었다" 와 "못풀었다"로 구분되어 버리기 때문이죠. 코딩 테스트의 목적이 취업만 되어서는 안됩니다. 최근에 저는 매너리즘에 빠진것 같아 다시 개발의 재미를 찾으려 코딩 테스트를 풀기 시작 하였는데요. 누군가에겐 취미 활동이 될 수 있고 누군가에겐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하나의 공부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누군가에겐 놀이 가 될 수도 있구요. 결론은, 개발자로 살아가려는 이유를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입니다. 적어도 저는 재미있어서 개발을 시작했고 아직도 개발이 재미있거든요~ 코딩 테스트가 어쩌면 다양한 장르(문제 유형)가 있는 영화관(문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