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M vs HRD, 무엇이 다를까? 🔎] 오늘은 HR의 근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HR 조직의 대분류, HRM과 HRD의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또한 HR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았습니다. 🗞️ Summary ◾HRM: Human Resource Management의 약자로, 인적자원관리를 의미합니다. 기업의 미션 달성을 위해 올바른 인력을 확보하여 올바른 직무에 배치하고, 그 이후 발생하는 조직 내 사람 관련 일을 관리합니다. 대표적으로 평가, 보상 등의 인사제도를 기획하고 실행합니다. ◾HRD: Human Resource Development의 약자로, 인적자원개발을 의미합니다. 조직의 미션 달성을 위해 조직과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는 업무입니다. 이때 직무기술서 분석을 통해 직무별로 필요한 핵심역량을 파악하여 솔루션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McLagan의 HR Wheel: 1989년 McLagan이 HR의 업무 범위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제시한 이론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해당 이론에서 제시한 HR 업무 범위는 지금까지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 Insight ✔️ 현재의 HR은 사람을 "자원"으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HRM, HRD라는 용어 또한 그렇습니다. 다만 저는 사람을 자원으로 보는 인식에서부터 HR을 시작하는 것이 옳은지 의문이 듭니다. 경영에서 자원은 통제의 대상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패러다임에서는 사람 또한 통제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과연 사람을 "통제"해야할까요? 인간은 하나의 자원으로만 치부되기엔 각자 너무나도 다르고 고유한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더 이상 통제의 대상이 아닌, 일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이 이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HR을 Human Relations, Healthy Relations로 재정의하고자 합니다. 사람이 조직에서 만나는 모든 요소(회사, 동료, 직무 등)와의 관계를 건강하고 매끄럽게 유지하도록 일하는 팀이 바로 HR이라고요. ✔️ HRM과 HRD의 차이는 업무 성격이 "seamless(매끄러움)"와 "boost up(끌어올림)" 중 어느 것에 더 초점이 맞추어져 있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HRM은 "seamless"와 보다 관련이 깊습니다. 각종 평가, 보상, 채용 등의 인사 제도에서 사용자의 pain point를 없애면서 제도 간의 흐름을 매끄럽게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면 HRD는 "boost up"과 연관이 깊습니다. 개인과 조직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재의 역량을 더 업그레이드하는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죠. ✔️ HR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며 항상 의문을 가져보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여태까지 서적을 통해 배운 HR이 과연 맞다고 할 수 있는가? 아니라면 나는 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하고 말이죠. 여전히 저만의 생각 근육이 많이 부족하기에,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흡수하고 배워나가며 저만의 관점을 기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HR 직무분석 1] HRM vs HRD 차이점, 무엇이 다를까? | 시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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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0일 오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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