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당신만의 무기가 될 것이다"- 이어 | 커리어리

"이 책은 당신만의 무기가 될 것이다"- 이어령 책은 도끼다! 박웅현 작가는 책은 얼어붙은 감수성을 깨는 도끼가 돼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구 지성사의 전통적 사유방식을 깨부수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려한 니체를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합니다. 오늘 진짜 도끼 같고, 망치 같은 책을 소개합니다. "어제는 맞고, 오늘은 틀리다. 나의 옳음이 야만이 될지 모른다!" 오늘 소개드리는 책은 후안 엔리케스의 『무엇이 옳은가』입니다. 저자 후안 엔리케스는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 중 한 명이고, TED가 가장 사랑하는 미래학자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다른 저서로는 『미래가 당신을 따라 잡을 때』, 『진화하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옳고 그름’을 잘 분별한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그 신념을 바탕으로 타인을 해석하고, 평가하고, 구분 짓는다. 하지만 후안 엔리케스는 “당신이 옳다고 하는 생각이 과연 미래에도 옳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라고 묻습니다. 윤리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한다고 말합니다. 나의 옮음이 누군가에게 폭력이 될 수 있고, 내가 지금 무의식 중에 행하는 말과 행동이 미래의 후손들에겐 야만적이었다며 비난 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적절한 예가 금방 안 떠오르시나요? 노예제나 인종차별을 생각해보세요. 비록 지금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상식적인 인식에서 인종차별은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1967년까지만 해도, 백인과 흑인의 결혼이 법적으로 금지되었습니다.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불과 한 세기 전, 부모님과 선생님이, 그리고 목사님이 성경을 인용하며 흑인을 노예로 부리는 것이 신의 뜻이라며, 유전적으로 타당한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쯤에서, 어! 이 책 골치 아픈 책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맞아요. 골치 아픈 책이에요. 그런데 “골치 아퍼!”라는 말은 사실 난 무엇이 옳은지 잘 모르겠어라는 뜻이기도 해요.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을 하기에 생각할 에너지가 난 없어, 혹은 다투기 싫어라는 회피의 의미이기도 하잖아요. 후안 엔리케스는 “잠깐 가지마세요. 지금 당신이 윤리에 대해 관심을 갖기를, 친구들과 적들을 상대로 질문을 던지고 토론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어요. 이 책에는 더 늦기 전에 당신이 관심을 가져야할 주제, 그리고 비록 의견이 부딪히더라도 즐거운 토론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께요.”라고 말합니다. 이 책의 전체를 꿰뚫는 논지가 있어요. 첫째, 윤리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둘째, 윤리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은 기술의 발전이다. 이 말은 기술의 발전이 기존의 윤리관을 바꾸게도 하고,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윤리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지금도 우리는 윤리적 문제가 될 행동과 말을 부지불간에 하고 있다. 넷째, 여러분도 나도 바뀔 수 있다. 작고하신 이어령 선생님은 이 책을 이렇게 평가하셨어요. “이제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이 미래의 지적 경쟁력이 될 것이고, 이 책은 복잡한 시대에 당신만의 무기가 될 것이다. 지금 바로 당신의 게으른 윤리 의식을 깨워라. 그리고 이 책이 펼쳐놓은 격렬한 ‘논쟁의 싸움터’로 걸어가라.” 뇌과학자 정재승 님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친구들과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 논쟁하고 싶어 근질근질하게 만든다. 정신질환자의 범죄에서 기후재난 시대의 일회용품 사용까지, 온갖 윤리적 딜레마를 종횡무진 섭렵한다. 당신이 이 사회를 상식적으로 판단하며 살아가는 데 당장 필요한 지침서"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밑줄을 치고 떠오르는 질문과 생각을 메모하고, 때론 분개할 거라고 예상했어요. 맞아요. 저도 그랬어요. “아!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 해. 아니 읽는 것만으로 안 돼. 나가서 사람들과 토론하고 이야길 할거야.” 그리고 ‘내 행동과 말을 바꿀거야’라며 다짐하게 만들어요. 이어령 선생님이 이 책이 무기가 되어줄 것이라고 한 이유는 깊이 곱씹어보아야 할 말씀이에요. 사회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분들이야 이 책은 반드시 필독해야 할 必必必필독서이고요. 우리 평범한 모든 사람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사유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선택과 결정을 함으로써 내 인생의 색깔과 모양을 만들어가기 때문이에요. 나의 옳고 그름의 선택의 결과가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정신적, 물질적인 유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상세한 책 소개는 유튜브 <오후의 책방>에서 계속하겠습니다. (아래 링크 클릭)

[무엇이 옳은가] "이 책은 당신의 무기가 될 것이다"-이어령 / TED가 사랑한 미래학자 후안 엔리케스의 궁극의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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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30일 오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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