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업에서 Why 고려하기]
사이먼 시넥의 영상은 몇 번 돌려봐도 새롭다. 이전까지는 골든 서클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파트만 보다가, 이번에는 라이트 형제와 랭리의 이야기까지 들어보았다. 둘 다 하늘을 나는 것을 목표로 한 사람들이지만, 라이트 형제는 why를, 랭리는 what을 생각한 사람이다.
조금 '아차'싶었던 것은, what을 고려하는 것이 단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에 치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비전(why) 없이 좋은 제품을 만드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나쁘지 않지 않나?라고 생각했는데, what만 고려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로 인한 파생적인 결과, 즉 젯밥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보게 됐다.
실제로 랭리는 라이트 형제가 비행에 성공하자 비행 연구를 관뒀다고 한다. 최초도 아니고, 그러므로 돈을 많이 벌 수도 없었기 때문. what에 관심을 갖는다는 건 정확히는 what에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what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베네핏에 관심을 갖는 것.
디독을 운영하면서 수많은 의사결정들을 해야 하는데, 가끔 why를 잊고 what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베네핏에 흔들려 망설일 때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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