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문득 든 생각》
1️⃣ 계속 공유하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연결될 수 있고 내가 몰랐던 세계를 다른 사람을 통해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생각을 계속 들을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할 수 있다면 최대한 선의를 베풀어 남이 성장하는 것을 도와주세요. 이걸 반복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배우는 것까지만 합니다. 공유하는 것만으로 세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이때 다양한 채널에 공유하세요. 블로그, 커리어리, 트위터, 링크드인, 뉴스레터, 인스타그램 등 우리에겐 선택할 수 있는 채널이 많습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떤 채널에서 공유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파급력을 발휘합니다.
2️⃣ 가끔은 휴가를 그냥 쓰세요. 어제 확인해보니 30일 가까이 휴가가 쌓였습니다. 그동안 긴 휴가를 쓰지 않았기 때문이겠지만, 휴가가 쌓이는 속도보다 쓰는 속도가 느린 탓일 겁니다. 휴가를 쓰는 것이 특별해지지 않아도 됩니다. 어디를 가거나, 누구를 만나거나, 아프거나, 건강검진을 받지 않아도 휴가를 쓰세요. 휴가를 쓰고 나만의 시간을 가끔씩 갖는 것은 건강하게 일을 지속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3️⃣ 나와 남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하세요. 업무를 공유하거나, 부재중일 때 업무를 대신해달라고 부탁할 때 "내가 이렇게 하는데, 당연히 상대방도 이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 않습니다. 적어도 70만큼은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나의 70에 대해서 누군가는 고작 7로, 누군가는 거대한 700으로 느끼기 때문입니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대부분 나의 행동이지 다른 사람의 행동이 아닙니다.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 사람과의 관계를 온전히 업무적으로만 정리하든가, 최소한의 규칙을 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다행히 이런 상황에서도 나의 기준은 71로 높일 수 있습니다.
4️⃣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너무 당황하면 화도 나지 않습니다. 상식을 벗어나기 때문인데요. 상식이라는 것이 재밌는 게 상대적입니다.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어떤 사람은 상식으로 여기지 않죠. 상식이라는 것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때 성립할 수 있는 개념인데, 상대성이 있으니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식 수준에서 결정한다는 것보다 정확하게 기준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5️⃣ 성숙한 사람은 감정을 의식하지만,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시니어가 될수록 감정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지 않도록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공간이 넓을수록 외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탁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