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굿즈는 기념품을 넘어 시장의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콘텐트를 상품화해서 소유하는 경향은 시장 구도를 바꾸고 있다. 특히 출판 시장에서 뚜렷하다. 2015년 도서정가제 시행으로 위기를 맞은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고품질 굿즈 증정으로 돌파구를 찾으면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굿즈샵을 낸 것이 시초다. “인터넷 서점에서 굿즈로 준다는 맥주잔이 탐이 나서 그만 내 책을 주문하고 말았다”는 김영하 작가의 트윗도 상징적이다." 무료 기념품에 불과했던 '굿즈'가 이제는 시장의 주인공으로. SNS에서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문화가 굿즈 열풍을 일으켰다는 분석. 출판시장에서는 굿즈가 책을 사야 하는 이유로 자리잡았고, 아이돌 굿즈의 시장 규모는 1500억원을 넘어섬. 최근에는 컨텐츠와 브랜드의 콜라보로 굿즈 시장의 판이 커짐. 휠라, 비이커, GS25, 슈펜 등과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여 히트시킨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대표적인 성공사례.

펭수 세트, 임영웅 샴푸...'팬덤의 아들' 굿즈 무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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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세트, 임영웅 샴푸...'팬덤의 아들' 굿즈 무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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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3일 오후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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