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지난 18일부터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1+3주’의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1주일 동안 사무실에서 근무한 뒤 3주일은 집에서 근무하는 방식이다. 3주의 재택근무 기간에는 근무 장소에 대해 회사가 원칙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 온라인으로 연락만 되면 집이 아닌 곳에서도 근무할 수 있다."
매달 3주 재택근무(SK이노베이션), 매주 수요일 회사밖 근무(NHN), 주 5일중 하루는 반드시 재택근무(롯데지주)... 국내 기업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근무형태 실험에 돌입했다. NHN 직원 중 63%는 재택근무가 '회사근무와 차이없거나 좋다'고 응답. 주위를 둘러봐도 재택근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대부분 긍정적.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처럼 국내에도 재택근무를 기본값으로 놓는 기업들이 더 늘어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