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모델에도 깃발 꽂으려는 네이버 ㄷㄷㄷ> 1. 네이버의 첫 유료회원제 가격이 월 49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경쟁 서비스 대비 ‘반값’ 수준의 파격적인 가격이다. 2. 게다가 첫 달은 무료다. 네이버는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사내 베타테스트와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해 가격을 최종 결정했다. 3.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가 선보이는 첫 유료회원제 서비스다. 가입 회원은 월 4900원으로 1만2000원 상당의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4. 여기에 최대 5%에 달하는 적립혜택도 제공받는다. 쇼핑 시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기본 1% 적립에 추가적으로 4% 적립이 가능하다. 네이버웹툰을 미리 볼 수 있는 쿠키를 매달 20개(2000원) 이상 구매하고, 네이버페이로 월 7만원 이상 결제(4% 포인트 적립 2800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이득이다. 월 4900원은 결제와 콘텐츠 혜택을 포함한 유사한 경쟁 서비스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5. 네이버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구독 경제 시장 장악에 나섰다. 당초 업계에선 유료회원제 가격을 8000~1만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제공되는 디지털 콘텐츠 혜택의 가치와 시장 경쟁력을 감안한 가격이다. 네이버는 예상을 깨고, 반값 가격 승부수를 던졌다. 높은 월 이용료로 인한 수익창출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제공해 플랫폼 ‘락인효과(이용자를 묶어두는 것)’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단 판단에서다. #과연생각대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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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9일 오전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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