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버지가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발표의 음성 파일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페이스북 포스팅에 대해 그는 "역겨웠다"며 개인적인 의견을 말했고, 정치인의 공권력 관련 발언에 대해 페이스북의 정책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어요. 그러나 포스팅에 대해서는 조치를 취하지 않아 여전히 비판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사건 이후 흑인 인권을 지지하고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When the looting starts, the shooting starts"라고 말한 포스팅이 남아있어, 저커버그 CEO는 자사 직원들과 사용자들로부터, 포스팅을 내리거나 딱지를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는 상태였습니다. 저커버그 CEO는 '공권력이 동원될 것이라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야할 것 같았다'고 대응했으나 더 큰 비판을 받았어요. 페이스북 직원들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CEO를 신랄하게 비판한 것은 처음입니다. 내부에서는 많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저커버그 CEO가 고집을 꺾은 것, 내외부의 비판으로 페이스북의 정책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 것도 처음입니다. 5천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캠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 때도 입장을 고수했어요. 또 현재 주요 시민단체 리더들과도 활발히 미팅을 하고 있다고 해요. 20억명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라서, 그래서, 희망을 걸어봅니다. '모두', '연결', '커뮤니티' 이런 가치들이 무색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What Facebook doesn't understand about the Facebook walkout

The Verge

What Facebook doesn't understand about the Facebook walk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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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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