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은 집에, 마음은 여행지에?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숙박’ > 코로나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은 여행업입니다. 일본 와카야마현의 게스트 하우스 ‘와이구마노’ 또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숙박이 잇따라 취소되었고, 살아남기 위한 대책을 모색합니다. 예약자들이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은 와이구마노에 있는 것처럼 느끼도록 ‘온라인 숙박’ 시스템을 만들었는데요, ‘투숙객들이 온라인 숙박을 한다고 해도 결국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는데 숙박료 1000엔(약 1만1000원)을 낼 사람이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하루 6명 내외 투숙객을 받는데 늘 만실이 되고, 지금까지 온라인 숙박을 한 사람은 300명을 넘었다고 하네요. 온라인 숙박 비용은 실제 방문 시 받게 될 음료수를 포함해 1000엔으로, 오프라인 숙박 비용(3000엔)의 3분의 1 선이인데요, “무료 음료수는 오프라인에서 꼭 다시 만나자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 주점 운영, 노래방과 여관의 빈 방을 텔레워크 전용 상품으로 운영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시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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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8일 오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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