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 보수 관리도 '원격/재택' 으로, 3D 공장 서비스 >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지만 현장에 가지 않으면 안 되는 직종도 꽤 많습니다. 공장 및 시설을 관리하는 직종도 그 중 하나일텐데요, 현장에 가지 않고도 공사 계획을 세우거나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일본의 조미료 및 식품 제조 대기업인 아지노모토는 '3D 디지털 공장 관리 서비스'를 개발, 현장에 가지 않고도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판매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공장의 보수관리에도 ‘원격 및 재택’ 작업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3D 공장 관리란?] 아지노모토 그룹의 아지노모토 엔지니어링이 3D 디지털 공장 관리 서비스인 ‘플랜택시스’를 개발했다. 플랜택시스는 공장을 통째로 스캔해서 클라우드 상에서 재현하는 서비스. 현장 시찰이 불필요하게 되고 시공업체들과 화면상으로 설비 교체 테스트가 가능해진다. PC화면에 재현된 생산 라인은 세세한 부분까지 실제같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공장 내를 걷듯이 이동할 수 있고 360도 둘러보는 것이 가능하다. 탱크나 컴프레서 등의 설비를 클릭하면 설명서, 점검 이력 등이 표시된다. 별도로 판매하는 소프트웨어를 조합하면 탱크 등의 설비를 마우스로 드러그하여 공장 내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 배관에 부딪치면 붉은색으로 표시되며 그 장소에는 배치할 수 없음을 알게된다. [장점] 3D 공장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에서 하던 작업을 오피스에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장비를 교체할 때는 현장 시찰이 필요했으나 3D 공장이 있으며 화면을 통해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순히 3D 공장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는 여러 기업이 제공하고 있지만 아지노모토는 공장의 스캔부터 가동 데이터 분석, 컨설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품 메이커로서 공장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실무 경험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예상 수요처] 이용요금은 연간 300만~800만엔 정도. 식품이나 의약품 공장 등 대기업 몇몇은 도입을 결정했다.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의 수요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 설비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고장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트 삭감이나 일손 부족으로 인해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곳도 있다. 3D 공장을 도입하면 효율적으로 수리를 진행할 수 있고 총 보수 비용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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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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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4일 오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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