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업계에 따르면 북미 지역 최대 만화 유통업체인 다이아몬드 코믹스 디스트리뷰터스(DCD)는 지난 3월 코로나19 여파로 만화책 배급을 4월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DCD는 이후 5월 말 만화책 유통을 재개했지만 그 사이 많은 출판사들이 신규 간행물 제작을 중단했다." "이는 미국 내 만화 작가들이 연재처를 잃는 상황으로 이어졌고 네이버웹툰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미국 창작자들이 독자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캔버스’에서는 하루 1000개 이상의 에피소드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으며 작품 수도 연 평균 약 두 배씩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창작자 수는 전 세계적으로 58만명, 작품수는 130만개에 달한다." "미국의 대형 코믹스 퍼블리셔들은 대부분 종이책을 디지털 포맷으로 전환한 경우가 많다"며 "콘텐츠를 보는 방식도 패널과 패널을 오가며 읽어야 하는 형태로 전자책 뷰어의 스크린에 맞춘 새로운 편집으로 구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 네이버웹툰에서는 디지털에 맞는 다양한 연출과 작법이 가능하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스크롤형식’은 모바일에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만화산업이 멈춰섰다. 네이버웹툰 입장에서는 연재처를 잃은 작가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네이버웹툰은 이 상황을 미국 내 실력있는 창작자들을 대거 확보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 디즈니, 넷플릭스와도 정면승부를 펼칠 수 있는 컨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비젼을 가지고서.

코로나19발 美 전통만화 위기... 네이버 웹툰 기회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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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발 美 전통만화 위기... 네이버 웹툰 기회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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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5일 오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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