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쿠팡…싱가포르의 넷플릭스 '훅' 인수
한국경제
"쿠팡이 모델로 삼고 있는 아마존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쇼핑과 OTT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혜택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 전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된 사람들이 집에서 인터넷으로 생필품을 주문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를 봤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이 더 자주, 더 많이 쇼핑하고 있다”며 “비디오 이용도 증가해 시청자 수가 두 배로 늘었다”고 했다." 고객이 물건만 사고 휙 떠나는 플랫폼이 아니라 신나게 놀다가 구매까지 이어지는 플랫폼. 쿠팡이 싱가포르 OTT 업체 '훅'을 인수한 이유. 쿠팡이 또 다시 '아마존의 길'을 따라간다.
2020년 7월 11일 오전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