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BC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리피니티브(Refinitiv)를 인용해 올해 2분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속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순익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금융위기 초입이었던 지난 2008년 4분기 67%가 줄어든 이후 가장 안좋은 실적이다."
세계은행(WB) 수석 부총재 카르멘 라인하트는 코로나 이후 '반등(Rebound)'과 '회복(Recovery)'을 혼동하면 안된다고 경고한다. 대규모 재정, 통화 부양책으로 인한 일시적인 경기 반등세를 '근본적인 회복'으로 착각하지 말라는 조언. 그의 말마따나 S&P 500 기업들이 12년 만에 최악의 실적 시즌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