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크게 키우려면> 1. 회사가 작을 때에는 경영자가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회사가 성장해 커지면서 전체를 혼자서 관리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2. 그렇게 되면 경영자에게 있어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자신의 분신과 같이 경영을 (함께) 책임질 경영 간부의 존재가 필요해집니다. 3. 어느 회사든 처음부터 우수한 인재가 많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회사를 성장시키고자 한다면, 경영을 함께 할 간부를 육성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4. 저의 경우, 저와 비슷한 문제의식을 가진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생각에, '아메바 경영'이라고 불리는 경영 방법을 생각해냈습니다. 5. 아메바 경영에선 회사를 '아메바'라 불리는 소집단으로 나누고 독립채산제로 운영됩니다. 그 소집단의 리더 역할은 가령 충분한 경험이 없더라도 진지하고 장래성이 있는 인재에게 맡깁니다. 그리고 부하직원도 몇 명 붙여주지요. 6. 그리고 "당신이 오늘부터 이 아메바의 리더입니다. 당신이 아메바의 사장으로서 주문 관리, 제조, 채산, 인사 등 모든 것을 운영해 이 조직을 지키고 발전시켜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7. 리더로 발탁되어 그 부문의 책임을 맡게 되면 직원으로서 지시 받는 입장에서, 리더로서 지시를 하는 입장이 됩니다.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리더는 자신의 부문을 지켜야 하는 것이기에, 스스로 사업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게 됩니다. 8. 또 목표를 향해 부하직원들이 의욕을 낼 수 있도록 힘쓰는 등 리더로서의 능력도 갈고닦으면서 성장하게 되는 것이죠. 9. 이때 중요한 것은 리더에게 권한을 위임했다는 이유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리더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봐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경영자와 아메바 리더 사이에는 진실한 연대감과 동지로서의 의식이 생겨납니다. 10. 이렇게 부문을 맡겨 단련시키는 동시에, 저는 일의 의의를 설명해 리더로서의 역할이나 사명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11. (이처럼) 라더가 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회사를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느냐의 분수령이 되는 것입니다. - 이나모리 가즈오, <사장의 그릇> 중

이나모리 가즈오 사장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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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7일 오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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