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클래스를 열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결국 해냈습니다. 나는 기획자인지 디자이너인지 개발자인가… 돌아보니 눈물이 날 것 같네요.
그 동안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책, 강연,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제안 주셨습니다. 좋은 기회들이었지만 이미 세상에 멋진 책과 강의가 참 많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시간은 한계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세상에 더 나은 것을 더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뭔가 다른 것을 만드려면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찾아야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중간에 서 있다는 생각했습니다. 현상 이면에 숨겨진 본질적 이론이나 효과를 낼 수 있는 실무 양쪽을 이해하려고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런 관점으로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의라면 디자인의 본질을 이해하면서도 현실에 쓸모가 있는 강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인 만드는 법을 담은 클래스를 만들었습니다.
https://designcompass.org/courses/ui-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