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글쓰기 철학> 1. "뭔가를 이루고 싶다면, 독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가족, 직장, 나라에 의존하며 살다보면, 내가 왜 사는지, 내가 누구인지 모르게 된다. 그러다 혼자 있으면 외롭다고 엄살이나 피우고" 2. "인간이라면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간단한 목적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계속해야 이룰 수 있는 궁극의 목적" 3. "(작가에게 궁극의 목적은) 궁극의 소설이다. 이 책 하나만 있으면 다른 소설은 필요 없는 그런 소설. 단순한 일이 아니다. 그래서 계속 쓴다" 4. “문학은 인간의 본질을 묻고, 세계와 일대일로 대결하는 예술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일본 문학은 '사(私)소설'이다. 마누라가 어쨌다는 둥, 와인이 어쨌다는 둥, 나는 이렇게 괴롭다는 둥… 근본적 고민이 없다. 5. "예술가는 음지 식물이다. 비료를 너무 많이 줘도, 빛을 너무 많이 쪼여도 죽는다. 비료는 돈, 빛은 명예. 둘만 추구하면 몹쓸 예술가가 된다. 그러다 나자빠지는 인간들, 주변에서 여럿 봤다. 하나 더. 국가와 권력에게 예술가가 꼬리를 흔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어쩌면 돈과 명예 추구보다 더 중요하다" 6. "(그리고) 돈? 명예? 그 때문에 소설을 쓰겠다면 (당장) 그만둬라." 7. "나이를 먹을수록 더 좋은 문장을 쓸 수 있다. 왜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글을 쓰는지 아나. 향상과 발전을 위해서다. 사격선수도 마찬가지 아닌가. 다섯 발이든, 열 발이든, 매일같이 훈련한다. 단순히 실력 유지를 위해서라면 일주일 정도까지는 쉬어도 괜찮을 거다. 하지만 향상을 꿈꾼다면 매일 써야 한다" 8. "내 문학 인생을 멀리뛰기에 비유한다면, 지금까지의 50년은 도움닫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점프를 할 때다. 앞으로 10년 동안 100권을 모두 고쳐 새로 내겠다" ++2017년 기사입니다.

文學은 1대1로 대결하는 예술.. 떼거리로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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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7일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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