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Survey가 시작되었습니다. Erika Hall Co-founder @Mule Design ✍️ 큐레이터의 코멘트 '꼭 필요한 만큼의 리서치'의 저자 Erika Hall의 글입니다. 올 초에 쓰인 글이지만 현재 User Research를 계획하고 있어서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Survey는 다른 유형의 연구에 비해서 쉽게 여겨질 수 있지만 에리카는 그렇기에 가장 위험한 도구라고 지적합니다. 에리카가 제시한 7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현재 Survey가 충분히 준비되었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본문 말미에서 데이터의 가치는 수집한 응답의 양이 아니라 결정의 질로 측정된다고 언급한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수집한 데이터를 토대로 얼마나 가치 있는 통찰을 얻어냈는지가 Survey의 성패를 가린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리서치든 계획하고 진행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적으로 제품의 얼마나 보탬이 되었는지에 집중해야 합니다. [Survey가 위험한 도구인 이유🚨] 🔸 다양한 인지적 편향이 개입할 수 있기 때문에 🔸 제대로 설계되었고 잘 동작하는지 피드백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 잘못된 데이터는 잘못된 결정을 낳고 잘못된 결정은 잘못된 디자인에 이르게 한다. [나의 서베이는 괜찮은걸까? Erika Hall의 체크 리스트🤔] 1️⃣ 내가 알아야 할 것을 나는 알고 있는가? 🔸 정량적, 정성적 또는 복합적인 성격의 것인지 명확히 알자. 2️⃣ 정말 Survey가 가장 좋은 방법일까? 🔸 우리가 기대하는 가장 이상적인 답변의 형태를 생각해보자. e.g. 논문을 읽는 것인지, 맥락을 살피는 일인지 사용성 테스트를 하는 것인지... 🔸 우리를 Survey로 유도하는 압력 즉 일을 위한 일은 아닌지 생각해보자. 3️⃣ 결과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 Survey의 결과를 절대적인 진실로 여겨서는 안된다. 4️⃣ 리서치 타깃을 명확히 알고 있는가? 🔸 표본이 모집단과 다를수록 표본에 더 많은 바이어스가 생기고 리서치를 결과의 대표성이 떨어진다. 🔸 Survey에 명시된 목적이나 질문 배치와 양식은 응답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제품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강한 감정을 가지고 있거나 시간이 널럴한 사람들이 응답할 가능성이 높음을 기억하자. 5️⃣ 연구 목표가 질문과 제대로 연결되고 있는가? 🔸 질문의 갯수, 유형과 순서는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 폐쇄형 질문 보다는 잠재적인 답변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좋다. 🔸 척도형 질문의 경우 각 단계의 레이블이 응답자의 멘탈 모델을 반영한 형태로 쓰여야 한다. 7️⃣ Survey를 테스트 했는가? 🔸 Survey를 배포하기 전에 리서치 타겟을 대표하는 사람을 찾아 Survey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자. 🔸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Think Aloud를 통해 질문이 간결한지, 의미가 잘 통하고 있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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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3일 오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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