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커피 UX : 주문부터 픽업까지, '1초'도 줄이는 경험 설계
LongBlack
어떻게 하면 주문부터 픽업까지, '1초'도 줄이는 경험을 설계할 수 있을까? 작년 Ep9과 협업해서 만든 콘텐츠인데 롱블랙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업의 본질을 이해할 때 더 나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민이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매출이 아메리카노에서 나오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이란 어떤 점이 고려되어야 할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UX 리서치는 서비스·공간·콘텐츠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상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관찰, 조사하는 일이에요. 온전히 사용자의 입장에서 경험의 틈까지 예리하게 관찰해,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사용자 경험’을 찾는게 목표죠.
엘리베이터는 목적이 명확해요.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목적지에 빠르고 편히 도착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모든 과정이 관습적이어야 해요. 문이 좌우로 열리고, 층별 버튼을 누르고, 수직으로 이동해야 하죠.
저가 커피 전문점은 평범한 카페와 다른 경험을 줘야 해요. 공간 분위기나 음료 맛보단 ‘속도’가 중요해요. 매장에 머무는 고객보다, 급히 테이크아웃하는 고객이 훨씬 많거든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회사에 복귀 중인 직장인처럼요.
저가 커피 전문점은 빠르게 확장 중인 ‘유망 사업’이지만, 맹점도 명확해요. 소비자가 대체재를 쉽게 찾을 수 있단 거예요. 원두 품질이나 음료 맛으로 격차를 벌리긴 어렵습니다. 경쟁 업체에 잠식당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사용자 경험’이 고려되어야 하죠.
https://www.longblack.co/note/1487?ticket=NT2528a52fd93ffba388452217ed271dba1f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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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9일 오전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