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서 솔직하기 쉽지 않은 이유

어떤 조직 안에서 내가 소신껏 발언하고, 반대하고, 도전하고, 심지어 실패하는 일이 있더라도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는다고 믿는 것을 심리적 안전감이 있다고 말합니다. 조직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환경은 대부분 예상하시는 것들이 있어요. 그중에 좀 의외인 것들을 골라봤습니다. 1️⃣ 가면증후군에 시달리는 나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의심하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게 합니다. '남들이 나를 우습게 보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 솔직한 자기 생각을 말하긴.. 쉽지 않겠죠. 2️⃣ 약한 모습을 감추는 동료들 '회사에선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는 말을 진짜 믿으려면 주변에서 그런 장면을 봐야 합니다. 하지만 대개 우리는 아주 깔끔한 모습만 보여주죠. 나만 바보가 될 순 없겠죠? 1번과 연관이 깊어요. 3️⃣ 리더를 두려워하는 리더 밑에 있는 조직 '실수해도 괜찮아', '반대 의견은 환영이야' 라고 생각하는.. 아주 많이 괜찮은 리더 밑에서 일한다고 쳐도, 그 리더가 자신의 리더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본다면 안전감이 들진 않을 거란 이야기. 4️⃣ 완벽주의 리더 밑에 있는 조직 완벽주의 리더는 아주 강한 팀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그 밑에 있는 조직원들은 항상 압박을 받습니다. 리더의 안색을 살피기 바쁜데 실패할 것 같은 일을 벌일 순 없죠. 물론 심리적 안전감은 없는 강한 팀을 만들 수는 있을 거.. 회사에서 진짜 나답게 살아가고, 팀쉽이 단단해지려면 구성원들이 자신의 약한 모습까지 보여줄 수 있는 진정성이 필요한데 심리적 안전감이 없이는 그럴 수가 없다는 것, 심리적 안전감은 훌륭한 팀의 기초이지만 가장 위대한 목표이기도 하다는 걸 느꼈어요. 〰️아래 책 1장을 읽으며 생각하고 인용한 것들입니다. 마이크 로빈슨, <위대한 팀의 탄생>, 이지연 옮김, 더 퀘스트, 2020

위대한 팀의 탄생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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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2일 오전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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