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프로그래밍 시작은 어쩌면 평범하지 않을 수 있겠네요. 다들 어릴때 한번쯤은 해보신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아실겁니다. 저 또한 이 게임을 즐겨하였는데, 다른 플레이어들과 같이 즐길수 있는 멀티플레이(서버)를 즐겨 플레이 했습니다. 서버(호스트)측 자원으로 여러 컨텐츠와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이를 여러 유저가 접속하여 즐기는 방식이죠. 저는 여기서 제가 이런 컨텐츠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작은 서버의 개발자를 지원하였고, 어릴때 컴퓨터에 많은 관심이 있었던 점을 살려 트리거(Java로 구현된 스크립팅 기초 언어)를 통한 개발을 연습했었습니다. 그 후, 해당 분야에서 나름 인지도를 쌓으며 중학생이라는 나름 어린 나이에 수입이 있게 되었습니다. (tmi: 동시 접속 유저가 300명 정도 되는 서버에서 개발할정도로 성장하긴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고급 언어인 자바를 배워보고싶은 욕망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어렵고, 이해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전 여기서 1차 “삽질”을 시행하였습니다. 자바책을 한권 사서 3번 정독하였습니다. 그 후, 자바를 좀 이해하게 되면서 대다수가 거치는 첫 프로그램인 계산기 등은 제 성에 차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2차 “삽질”이 시작됩니다. 명령어를 입력한대로 네이버 smtp를 통해 메일을 발송하는 프로그램을 밤샘 개발로 끝냈습니다(이것이 제 첫 작품입니다). 그 후, 위에 기술한 마인크래프트 라는 게임과 연동하여 게임내에서 채팅을 치면 메일이 가도록 하였습니다. 이 또한 마인크래프트에서 제공하는 플러그인이라는 개념을 몰라 바탕화면에 메일 보내는 프로그램을 두고, txt 파일도 하나 생성해서 게임단에서 txt파일에 내용을 쓰고, cmd로 메일 보내는 프로그램을 실행히는 등 “삽질”을 하다가 성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요즘도 제가 하고있는 “삽질”이 있습니다. 바로 해외 자료입니다. 국내는 프로그래밍 관련 자료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자료를 찾는 “삽질”은 아직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삽질”을 하면 관련 내용이 뇌리에 각인되고, 이 기억들을 바탕으로 프로그래밍 실력이 많이 향상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시간이 많이 들긴 하지만, 저는 프로그래밍 관련 “삽질”은 긍정의 편 입니다. 저는 프로그래밍 관련 학원이나 강의등을 다니거나 듣지 않았는데, 독학과 더불어 “삽질”로 나름 준수한 실력을 지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제 “삽질”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비록 중학교 시절부터 자바를 쭉 해오긴 했으나 아직 다른분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21살이라는 어린나이에 두서 없이 쓴글이라 읽으면서 불편하신점이 있으시라 사료됩니다. 이 점 양해해주심에 감사하고, “삽질”에 관한 글을 써보고 싶어 끄적여보았습니다. #자바 #ja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