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액트로 인해 잊었거나 전혀 몰랐던 것들>
https://ktseo41.github.io/blog/log/things-you-forgot-or-never-knew-because-of-react.html
굉장히 조심스러운 이야기.
그러나 저자의 생각에 상당수 동의한다.
내가 프레임워크를 선택해야 했던 시절 당시 React를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와도 같은데,
React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갑자기 뒤쳐지는 사람이 되기도 했고,
지금도 어떻게든 React를 좋아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다.
FE는 언제나 매년 폭풍같이 성장을 하고 항상 새로운 것들이 쏟아지던 곳이었는데,
React라는 종착지에서 FE의 트렌드 변화가 이렇게 서행을 하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는데
그래서 더 아쉽게 느껴진다.
이 다음 FE 레벨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데
이제 FE는 빠른 변화가 지치고 사람들은 새로움을 이제 더이상 안 궁금해하는 것 같다.
FE의 성장을 견인하며 과도기 시절을 거쳐 이제 FE의 해답을 어느정도 찾은 상태에서
더 단순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음이 있는데 지금에서 이 FE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점이 아쉽다.
지금의 React는 FE의 기본이 되었지만 동시에 웹개발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그렇기에 FE의 생태계의 확장과 FE 개발자의 몸값을 올려준 역할을 한 점에서는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이 글은 React에서 useEffect 쓰다가 현타가 와서 쓴 글입니다. ㅋㅋ
너무 깊은 의미를 두진 마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