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간지는 당장의 직접적인 매출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많은 가능성을 열었고, 이는 머지않아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다. 고간지를 통해 얻은 자산 중 유튜브 광고로 들어오는 돈은 극히 일부다. 당장 해외 채널에서 고간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제안이 있어 협의가 진행 중이다. 더 중요한 건 고간지라는 세계관이 온전히 블랭크의 자산이 됐다는 점이다. 고간지가 만들어낸 패션인플루언서들은 블랭크와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직접 계약했다. 직접 계약이 아니더라도 장기적으로 블랭크와 다양한 협업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고간지 자체가 블랭크의 브랜드이며, 고간지에서 노출된 블랭크의 다른 브랜드 제품의 인지도도 커진다.”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해 만들어 낸 ‘무형의 가치’가 결국에는 커머스 비즈니스에 자산이 된다. 블랭크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고등학생 간지대회(고간지)’ 컨텐츠에 21억을 쏟아 부은 이유. 현재까지 미디어와 커머스의 융합이라는 고차방정식의 해답에 가장 근접한 것이 블랭크라는 설명. 윤상희 블랭크코퍼레이션 콘텐트 총괄 인터뷰.

[윤상희 블랭크코퍼레이션 콘텐트 총괄] 블랭크가 ‘고간지’에 20억 쓴 이유

중앙시사매거진

[윤상희 블랭크코퍼레이션 콘텐트 총괄] 블랭크가 ‘고간지’에 20억 쓴 이유

2020년 9월 3일 오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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