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영한님 인터뷰 2편이 올라왔습니다. 직접적으로 만나 뵌 적은 없지만 인터뷰 내면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지난 세월과 과정이 참 탄탄하신 분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몇 가지 공감하는 부분도 많고 첨언을 하면서 공유드려 봅니다.

기술과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경험이 적은 개발자분들의 이력서를 보면 있서블리티(?)한 기술들을 사용했다고만 작성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유명하고 따끈한 기술보다는 문제 해결에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에 집중을 하다 보면 꼭 최신 기술이 아니어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개발자는 문제 해결을 기술로 해결하는 사람이다 보니 여러 가지 기술에서 가장 최적의 선택을 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성장의 방향성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개발자는 늘 공부하는, 정확히 말하면 공부를 해야 하는 직업인 것 같습니다. 오늘 배워서 작성한 코드는 내일 가면 레거시가 되는 게 현실이죠. 항상 "왜?"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접근을 하다 보면 배워야 할게 정말 많이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진정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 기술 블로그, 공유 등) 배운다는 두려움이 없도록 영어로 되어있는 도큐먼트나 찾아보는 자신만의 스킬을 만들어 가보시죠.

영한 님의 인터뷰에서처럼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살아가다 보면 시야가 넓어지고 문제를 만났을 때 기술적으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지 않을까 공감을 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NyNRraMU8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