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딩 이야기 : 여성의 인생 여정에 스며든 나이키! 🤰🏻]
개인적으로 나이키를 매우 좋아합니다. 이번에 9월 17일 나이키에서 새로운 운동복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Nike (M) 인데요, 임신을 했거나 산후조리를 겪는 여성을 위한 컬렉션입니다.
이 컬렉션을 위해 나이키는 15만개에 달하는 비임신 여성과 대조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건 나이키가 여성의 생애 주기에서 '엄마가 되는 시점'에 녹아들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임신 기간과 산후조리 기간에 여성은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해요. 신체에 엄청난 변화가 있는 시기기도 하고요. 이 시기를 위한 운동복이 다양하진 않았어요.
나이키는 이번에 모유수유를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 브라 등을 출시하였습니다. 단순히 고객 여정을 본 것이 아니라 고객의 '인생 주기'를 그려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출시하는 전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고객 니즈, 시대의 흐름을 모두 캐치한 훌륭한 브랜딩입니다. 게다가 이로서 나이키는 LTV 역시 성장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비록 이번 컬렉션 출시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이지만 시장 반응이 어떻게 될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