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Communicate with Gen Z | #BoF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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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Z는 누구이고 우리는 그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해야 할까?🤔] 🏷큐레이터평 많은 기업들이 Gen Z에 집중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단기적인 수익화의 관점에서 보면 이들의 소득이 낮기에 매력적인 집단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의 욜로, 플렉스 등의 문화에서 엿볼 수 있듯이 저축에 대한 니즈가 가장 낮은 계층에 속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이들이 변화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 사회의 변화와 신문물을 가장 빠르게 수용하는 얼리어답터이고 이들에게서 촉발된 변화가 점차 20대, 30대 그리고 그 이후의 세대로 점차 퍼져나가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Z세대의 소비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이들에게 이질감 없이 접근하는 방법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죠. 리테일 페이먼트 솔루션인 Afterpay와 BoF에서 진행했던 웨비나에서 나온 얘기들을 몇가지 소개하자면 Z세대가 소비하는 방식은 1. 소유가 아닌 접근으로써의 소비 / 2. 자기 표현을 위한 소비 / 3. 윤리적인 소비로 요약됩니다. Z세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진정성 있는 브랜드 가치(Brand Value)가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요즘 진정성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로컬 브랜드가 주목받게 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Z세대는 거짓되거나 조작된 이미지를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으며, 가치판단에 따른 소비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죠. 이러한 브랜드의 진정성이 존재할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역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처럼 셀럽, 메가인플루언서보다 브랜드와 핏이 맞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위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옮겨가게 되고, 뒷광고보다는 앞광고 위주로 표현방식이 변화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패션 커머스에서 기습적으로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는 "드롭" "라플" 이벤트에도 목적과 관련성이 있어야 합니다. 고객이 스스로 참여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야 브랜딩이 오래 지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나이키에서는 트래비스 스캇 콜라보 스니커즈를 기존의 추첨 방식이나 줄을 세우는 대신, 인스타그램에 나이키 상의와 운동화를 신은 사진을 올린 사람들만 추첨할 권리를 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배경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이해하고 기민하게 접근하는 브랜드들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2020년 9월 27일 오전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