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0만 명의 늦잠을 막는 알람⟫

하루 사용자만 220만 명에 이르는 글로벌 1위 알람 서비스 '알라미'. 2012년부터 '잘 깨우기' 하나의 경험에만 집요하게 파고 들어서 스쿼트를 시키고, 수학 문제를 푸고, 화장실로 이동하도록 사용자 행동에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알라미'를 만드는 딜라이트룸은 어떻게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1️⃣ 아침잠이 많아 스스로 고통 받던 신재명 대표가 대학생 때 만든 서비스로 처음 시작할 때 이름은 '슬립 이프 유 캔(Sleep if you can)'이었습니다.


2️⃣ 시장 기회를 파악할 수 있게 했던 '킥스타터'. 펀딩 플랫폼에서 '라모스 닉스 알람 시계'는 화장실 키패드를 눌러야만 침실 알람이 꺼지는 방식으로 40만원 짜리 알람시계를 1억원어치 팔았습니다.


3️⃣ 현재 매출의 30%는 월 6,900원짜리 '유료 요금제'에서 나옵니다. 알람에 돈을 쓰게 만든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상 미션의 차별화였습니다. 유료 요금제를 써야만 '스쿼트', '따라쓰기', '걷기' 등 스페셜 미션을 쓸 수 있는데 서비스의 핵심고객인 '헤비 슬리퍼'들이 필요로 했던 섬세한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4️⃣ 동시에 무료 모델에는 광고를 통한 수익 모델을 적용했습니다. 현재 딜라이트룸 매출의 70%는 광고에서 나오는데요. 3:7 비율로 유료 요금제와 무료 요금제 사이의 균형을 맞춘 상황입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5️⃣ “화면의 가치를 해치지 않으면서, 가장 효율적인 광고 지면을 찾아야 해요. 자칫 유저 경험(User Experience)에 방해가 됐다간, 앱을 아예 안 쓸 수도 있으니까요.” - 이승제 딜라이트룸 Ad Monetization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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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알람→월 10만 유료 구독 앱, 딜라이트룸의 그로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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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1일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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