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별 글쓰기 무기 활용법

앞서 글쓰기가 어떻게 무기가 되는지, 글로 어떻게 일의 의미를 만들 수 있는지 담았습니다. 그런데 직급별 글쓰기 무기 활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에는 주니어, 시니어, 리더 직급별로 글쓰기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이해하고, 자신의 포지션에 따라 필요한 글쓰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주니어 레벨

일을 리드하기보다는 서포트하고 선임과 다른 팀원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많은 경우 자료 조사나 문서 백업을 할 때 글쓰기를 하게 되죠. 자료조사를 할 때 보면 많은 양을 그대로 전하는 사람이 있고, 그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걸 요약해서 잘 선별해서 쓸 수 있게 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인정을 받을까요? 후자겠죠. 일의 시간을 줄여주는 글쓰기가 포인트 입니다. 이렇게 하면 일을 잘 돕는, 일 잘하는 주니어 사원이 됩니다. 주니어 레벨의 글쓰기 핵심은 작은 변화를 만들 줄 아는 마인드의 차이입니다. 


(2) 시니어 레벨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이고, 한창 실무의 중심에 있는 레벨이죠. 하고 있는 일을 기획안으로 글로 담고, 메일로 소통을 하고, 보고를 할 때도 글로 정리합니다. 즉 하고 있는 일의 실제는 결국 글로 담깁니다. 똑같이 100의 일을 해도, 글로 잘 정리하고 담는 사람은 120처럼 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글로 담는 부분이 부족하면 80처럼 보이게 됩니다.


일의 중심에 있다는 것은, 글의 중심에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글로 일을 잘 담아야 합니다.


(3)  리더 레벨

먼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일을 글로 정의합니다. 그리고 조직 전체의 일을 모아서 하나로 만들 때, 그 일이 더 커보이고 의미있게 보이게 하기 위해 글로 일을 잘 만들어야 합니다. 채용과 인사평가의 과정도 글로 담게 되죠. 일을 정의할 때, 프로젝트를 하나로 담을 때, 사람을 뽑고 평가할 때 잘 다듬어진 글쓰기로 일을 잘 만들어가야 합니다.


일을 글로 잘 담아낼 수 있다면

성장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비즈니스의 무기로 만드셔서 성과를 만드시고 원하는 커리어와 미래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저의 무기 이야기가 그 시간을 앞당겨 드릴 수 있을 거예요. 


*원문 : MIX

글쓰기, 마케터의 비즈니스 무기가 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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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마케터의 비즈니스 무기가 되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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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0일 오전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