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에서 개발된 TCP의 단점(속도)를 UDP로 TCP 흉내를 내서 극복한 Protocol이다 GTPClient를 개발할 때 사용한 Protocol이다.
KT 담당자가 어디서 듣고 그걸 써보자고 해서 지금 검색해보니 barchart-udt라는게 나오는데 아마 그걸 사용한 것 같다.
그때 기술 문서를 보긴 했지만 지금은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
GTP라는 이름도 내가 만든 것인데 그냥 출시되었다. 만들려고 하는 프로그램 이름이 FTP Client와 비슷해서 FTP이름에 F만 Genome으로 갈아 낀 것이다. 누가 다른 이름을 더 내려고 하지도 않고 공모한 것도 아니고 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 🤔
이 서비스를 만든 이유가 당시의 한 사람의 날것 상태의 유전자 정보의 크기가 300G였기 때문에 너무 느려서 하드 디스크로 배송하는 지경이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의뢰 받은 프로젝트였다. 😮
아무튼 이 UDT라는 것을 이걸 쓰면 굉장히 빠르긴하다. 대신 사무실의 거의 모든 네트워크 대역폭을 잡아먹는다. 업로드 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의 인터넷이 마비되는 상황이 오거나 느려지고 업로드도 계속 Checksum에서 실패하는 상황 올 수 있다. 그래서 결국 개발하는 동안 별도로 나만을 위한 전용선을 설치했었던 것 같다. 😎
여담으로 테스트하다가 잘못 만들어서 멈추지 않고 무한 중복 전송하는 실수를 했었는데 KT의 Cloud 전체가 Down 되었다. 그래서 GTP를 위해 별도로 Gateway까지 마련해 주고 그것도 멈출 수 있어서 이중화까지 고도화에서 구현했다. 😜
#udt #kt #gtp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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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5일 오전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