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현 회사 연봉협상 방법에 대하여..

2022년 11월 27일조회 815

안녕하세요. 중소와 중견 중간에 있는 회사에서 웹 개발을 하고있는 개발자 입니다. 현재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경력 1년 1개월 차인데 8명이던 팀이 현재는 저 위로 아무도 남지않아 3명으로 줄었고 저는 임시로 팀장? 느낌의 일을 약 2개월째 하고있습니다. 배포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다른팀과 소통, 온갖 일거리 문의, 개발 등을 제가 하고있는 상황인데 도저히 이상황이 아직 주니어인 다 맡아서 할부분들이 아닌거같은데 회사에서는 딱히 사람을 더주지도 않고 팀장급을 모셔올 생각도 없는것 같아서 월급이라도 협상하여 올리고 싶은데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회사는 회장?님께서 거의 모든 권한이 있으셔서 실질적으로 월급을 올리기위해서는 회장님과 이야기해야하는데 실적으로 말씀드릴만한건 없고 터지지않게 막고있는 것 , 연차에 맞지않는 업무 등 어려운 점으로 협상하고자하는데 가능할까요? 이직을 하고싶어도 대기업은 코테같은것 때문에 무서워서 지원을 못하겠고.. 중견 중소로 가자니 여기와 비슷할 것 같아서 연봉협상해보려고 합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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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프레드윰님의 프로필 사진

저도 저런 상황 겪어봤는데 퇴사 아니면 눌러앉는것 밖에 없네요. 사수가 절실히 필요 하지만.. 그럴 상황이 아닌것 같고.. 실력을 키우는게 좋아요~ 물론 다 맡아서는 힘들죠~ 회사랑 협의해서 외부 프리랜서를 구하던지.. 여러 방법이 있어요. 만약에 이것저것해도 서로 안맞는다면 퇴사를 권해요. 아직 기회 많아요~ 한곳만 보지 마시고 여러군데 알아보세요. 면접볼때 꼼꼼 하게 물어보시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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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2년 12월 09일

늦게 확인해버렸네요 ㅠㅠ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김상우님의 프로필 사진

경력에 비해 많은 역할을 맡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을 잘 정리하여 연봉 협상 시점에 제시한다면 연봉을 올리실 수 있을 거 같아요. 관련해서 커리어리에서 봤던 좋은 글도 링크 남겨놓습니다. https://careerly.co.kr/comments/65342 다니던 회사의 연봉이 아쉬워서 연봉 조정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했고, 대표님은 어떠한 피드백 없이 연봉을 인상해주셨다고 합니다 ㅎㅎ 인상 깊어서 저장해뒀던 글인데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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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작성자

2022년 12월 20일

감사합니다! 확인해보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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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년차 연봉협상을 앞두고 이직이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Java Spring기반의 B2B 웹 솔루션을 가지고있는 소규모 중소기업에 다니고있는 만 2년반 3년차 개발자입니다 이제 곧 3년차 연봉 협상을 앞두고 있는데요 우선 현재 회사의 전반적인 부분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야근은 1년에 많아야 4-5일(주로 프로젝트 오픈일) 규모에 비해 탄탄한 회사 저도 나름 적응을 잘해서 내년부터는 소규모긴 하지만 관리자 포지션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우선 두 가지 고민인데 첫째로 연봉은 현재 3200인데, 당시에는 이미 프로젝트에 발을 들인 입장에서 중간에 나가는것은 인간적으로 아닌것 같아서 조금 고만하다 모두 거절했지만 올해초 이전에 같이 일했던 업체들 두 곳에서 현재 연봉에서 1000이상 인상하여 이직 제의가 왔었고 소규모 프리랜서 팀에서도 월 700으로 제의를 받았던터라 욕심이 좀 생기네요.. 내년 연봉 4000정도 원하는데 너무 인상폭이 큰것 같아서 관계가 틀어질까도 걱정이고… 요새 개발자붐도 식어가는데 나만 헛물 들이키는건 아닐까 싶고.. 그리고 두 번째는 연봉보다 고민인 부분인데 개발자로서의 성장입니다 물론 아직 배울게 많은 고작 3년차이지만 관리자 포자션이 됐을때 성장이 멈출까 걱정입니다 현재 회사가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아직은 뜬구름잡듯이 희미한 느낌이고 새로운 언어, 새로운 기술스택들을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크네요 여기까지가 이직을 생각하는 이유이고 남는다는 생각은, 회사의 방향성이나 좋은 사람들이 이상적인 이유이고 현실적인 이유는 현재 확장하고 있는 회사에서 같이 성장하면서 회사를 주도적으로 키워보는 경험에 대한 욕심입니다 주변에서는 이직으로 연봉인상을 노리는것이 베스트라는 의견이 많지만 참 고민이 많네요😂

연봉이 참 흥미로운 게, 이게 무슨 학점이나 석차를 매겨서 등급을 나눠서 능력에 준하는 수준으로 책정될 거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현실은, 그저 시장 논리입니다. 시장에서 날 더 높은 값으로 고용하면, 그게 내 적정 연봉인 거고, 높은 값으로 고용해주지 않으면 동일연차나 직무를 하는 다른 사람의 연봉은 남 얘기일 뿐입니다. 지금 질문자 님은 현재 연봉대비 30% 정도의 인상폭 제안을 받으신 건데요, 그러면, 해당 오퍼를 수락하게 되면, 그게 님의 적정 연봉이 되는 겁니다. 게다가 그 인상폭 정도면, 연봉 기준에서는 이직 사유가 충분할 수도 있겠습니다. 10% 정도의 인상폭 정도라면, 현 직장에서 쌓아둔 평판이나 성장세등을 고려해 무리한 도전을 할만한 가치가 아닐지 모르겠으나, 30%면, 아주 열악한 환경으로 가는 게 아니라면, 긍정적 고려를 해볼 만 하겠죠. 오퍼 받았다는 사실을 알리는 걸 미안하게 생각하거나, 현 관계가 틀어지지 않을까 고심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대로 담담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혼자 끙끙 앓다가, 아무 뜸들임도 없이 이직하겠다고 빵 발표하는 것보다는, 현직장에게도 가치 판단 기회를 주는 것이 맞겠죠. 연봉 외에도 중요한 가치들이 있으니, 오퍼니 카운터오퍼같은 것들은 참고만 하시고요, 본인의 가치관에 맞는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요약하자면, 연봉 제안이나 이직 고민등을 때로는 털털히 얘기해도 된다는 겁니다. 매년 그럴 필요야 없지만, 3년쯤 됐으면, 가만히 앉아서 가마니가 되는 것 보다는, 한번쯤 목소리를 내볼 만 하다 생각합니다. 두번째 고민에 대해서는, 관리자 포지션으로 가면, 아무래도 개발에서는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매니저 트랙으로 가는 게, 연봉 측면에서는 대개 유리할 겁니다. 개발자 트랙을 계속 가는 것은, 내 실력은 물론이고, 회사에서의 사정도 중요합니다. 개발자 트랙을 계속 가려고 한다하더라도, 중간에 팀장 정도의 매니저는 해보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3년 차에 조직장을 하는 건, 조금 이를 수도 있는데, 회사가 원한다면, 일단 자격조건은 된 셈입니다. 회사도 아무에게나 조직을 맡기지 않습니다. 자격 조건이 됐다면, 해보고 다시 개발자로 돌아와도 됩니다. 관리자 포지션으로 간다고 해서 성장이 멈추지는 않습니다. 성장의 방향이 다르죠. 개발적 성장보다는, 대인관계나, 협업 스킬에 있어서의 성장이 요구되겠죠. 스트레스의 종류도 대단히 다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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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봉협상 틀어지면...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될까요?

곧 연봉협상인데 제가 생각한 마지노선보다 협상이 안되면 3월쯔음에 그만둘 생각인데... 혹시 그럼 연봉협상때 3월쯤 그만둘거같다고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일단은 받아들이고 2월쯤 그만둔다고 말하는게 나을까요...? 연봉협상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12월달이 딱 적당할 시기입니다. 선임분 계시면 선임한테 얘기하고 아니면 바로 사장님한테 얘기 해보세요. 따로 면담 가능하냐고~ 그래서 어떤거냐고 묻으면 연봉 협상관련해서 상의 드릴게 있다고 말해보세요.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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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협 후에 정작 실질 소득이 마이너스가 되면 퇴사를 고민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커리어리 선배님들! 요즘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 2~3년차 주니어 입니다. 오늘 날씨가 갑자기 더 추워져서 깜짝 놀랐네요. 다들 따뜻하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곧 연봉 협상이 다가오고 있는데 참 애매한 고민거리가 있어서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상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회사 제도 중 지방에서 올라온 3년 차 미만 직원에게 월세 20만원 씩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2. 저는 연봉 협상 시기에 3년 차가 되어 지원이 끊기게 될 예정입니다. 3. 크고 좋은 회사도 아닐 뿐더러 요즘 매출도 떨어지고 있어서 특이사항이 없다면 그냥 디폴트 값 ( 연봉 200 ) 근처로 올려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만약 연봉 200이 오른다면 실제 통장에 꽂히는 금액은 마이너스가 됩니다. 복지와 월급은 분리해서 생각 해야하는 게 맞는건 알고 있는데... 연차는 연차대로 올랐다고 할 일이나 책임은 늘고 ( 벌써부터 늘어나고 있는 중이네요 ) 실제로 통장에 꽂히는 돈은 적어지는 상황이 납득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지금 회사에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을 것 같고 솔루션 없는 불만은 늘고 있어서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위와 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더 이상 회사에 붙어 있을 이유가 있는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제가 이러한 상황에서 고민하는 게 옳은 것인지 선배님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고민하는데 옳고 그름은 없죠. 저라도 같은 상황이라면 같은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지금 고민하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되는 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항상 연봉협상 시기가 오면, '원하는만큼 올려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그럴 경우 난 어떻게 행동해야지?'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혔던 것 같은데요. 항상 느끼는 건데 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나고 그때부터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우리의 정신건강은 소중하니깐요. '그렇다면 지금 얼마를 받으면 이 회사에 계속 남을 것인가?' 정도만 한번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실제로 연봉이 결정된 후에 다음 스텝에 대해 천천히 준비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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